저는 35살 입니다. 남성이구요. 필명은 러브멘토입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지난 5년간 여러분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연애에 관한 방법론, 마음가짐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했습니다.

2016년 7월 25일인가 24일인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그날 저의 자아가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전 이제 여러분에게 사랑을 어떻게 정의하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었다고 느꼈던 사랑의 실체는 더욱 깊이있고 훼손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이미 가득한 무언가였기 때문이죠.

 

 

 

제가 이런 체험을 하게 된 계기는 1947년 로스웰 외계인 인터뷰 사건을 통해 시작합니다.

어릴적 UFO에 대한 동경과 아마도 외계인이 있을거야. 하는 마음 때문에 흥미를 당긴것 같습니다.

세계정부 음모론 외계인에 대한 정보 등등 여러 주제들이 있었지만 외계인과 인터뷰의 내용중에서 저를 강력하게 끌어당긴 것은

'인간인 너희들은 아직 모른다. 너희가 위대한 존재라는것을' 이런 대목이었습니다.

"응 뭐가 위대한 존재라는거지? 무슨 말이지?" 의혹이 생겼습니다.

 

저는 늘 삶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왜 살지? 죽음 너머에 무엇이 있지?"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왜 모두 고통속에 있을까? 지옥이 있다면 지금 이 세계가 아닐까?"

"아마도 윤회시스템은 존재할꺼야."

"이토록 평생을 고통스럽다면 차라리 죽는것이 낫다. 여기도 저기도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이곳이 지옥 아닌가?" 

"신이 있다면 그는 바보인가? 어쩜 이렇게 인간을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었을까?"

"사람들은 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것에 열광할까? 네이버 실시간검색에는 연예인과 tv프로그램 이름만 뜨는가?"

"우리가 아는 차원의 세계보다 훨씬 높은 차원, 즉 4차원 이상이 존재할 것이다."

저의 흥미와 궁금증, 인생의 굴레에서 오는 고통과 슬픔들이 버무려져 결국 전 자아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외계인 인터뷰 사건을 접하고 반신반의 하면서 "정말일까?와 에이 설마..."를 왔다갔다 하면서 노자의 도덕경을 검색하고

실제적 종교의 의미를 검색하고 부처를 검색하고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의 체험들을 접하게 됩니다.

에크하르트 툴레 작가의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라는 글을 보면서 굉장히 난해한 문장들을 아무생각 없이 읽어갔습니다.

현존하라. 마음의 고요함, 평온함 ,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임. 진정한 자유란 형체없는곳에 접근하는것

당최 제 뇌가 가진 프로세스들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책이었습니다.

저의 인생 지향점은 언제나 자유에 맞춰져 있었고 자유에 뒤따라오는 행복 사랑을 만끽하고 싶어했습니다. 

조건부는 돈에 있었습니다.

"돈이 많을때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다." 이것이 저의 방식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진정한 자유란 형체없는곳에 접근하는것이라니?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책을 끝까지 다 읽어내려갔습니다.

 

가장 강력하게 지금에 존재하라.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마음의 관찰자가 되어라.

시끄러운 생각들을 멈추게 하라.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라.

있음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의 핵심 내용입니다.

 

저는 책을 다 읽고 잠을 청했습니다.

아무런 꿈도 꾸지 않은 상태에서 몇시간 잠을 자지도 않았는데 깨어났습니다.

일어나기 직전 한 문장의 메세지가 스칩니다. "네 마음은 네가 아니다."

그리고는 흑백tv전원이 꺼지는듯한 장면이 연출 됩니다.

너무나 강렬한 메세지의 전달력과 짧은 순간의 강렬한 장면때문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일어났을때 마음과 생각이 정지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네 마음은 네가 아니다."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밤중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입구를 지나 정원에 있는 나무를 바라보며 담배를 한대 핍니다.

'꿈에서 나온 메세지의 의미가 무엇일까?'

'내 마음은 진짜 내가 아니다.'

'내 생각은 내가 하는 생각이 아니다.'

무언가에 홀리듯 이 두가지 생각만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나무를 바라보며 두 문장만 계속해서 생각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어 ? 왜 이러지?' 하면서 두 가지 생각은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어이가 없을 정도로 이상한 타이밍에 이상한 조건에서 눈물이 흐르니 당황스러웠습니다.

눈물은 계속 흐르고 알수없는 몸의 진동이 계속해서 밀려들어옵니다.

마치 무서운것을 보거나 위험을 감지하는 소름끼칠때 느끼는 강렬한 전기충격같은 느낌이었죠.

곧 두 문장이 변합니다.

'내 마음은 진짜 내가 아니었구나.'

'내 생각은 내가 하는 생각이 아니었구나.'

눈물은 더욱 뜨거워졌고 강렬한 전기충격?같은 것들이 반복해서 몸을 휘감습니다.

 

'나는 내 마음보다 훨씬 순수하구나.'

'나는 내 생각보다 지저분하지 않구나.'

이 생각과 동시에 제 안에 형용할 수 없는 사랑이 가득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리둥절하고 어찌할바를 몰라 10분여를 아파트 앞을 서성이며 눈물이 흐르는것을 닦고 또 닦았습니다.

 

눈물이 어느정도 진정되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는데 또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분명 나갈때까지만해도 장난치면서 나갔던 남편이 10분만에 집에 울면서 들어오니 아내는 깜짝 놀랍니다.

아내는 "자기 왜그래? 밖에서 무슨일 있었어?" 하며 심각하게 걱정합니다.

밖에서 아주 억울한 일을 당하고 집에 돌아오는 꼬마아이처럼 끄억끄억 울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 슬픔인데 굉장히 순수한 마음에서 일어나는 슬픔,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 샤워를 했습니다.

제 35년 인생중 가장 강렬했던 샤워씬이었던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눈물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들이 온몸에 계속해서 휘감는, 미세하지만 강력한 진동과 전기적충격들 때문에

물줄기에 미친듯이 몸을 씻어 나갔습니다.

 

샤워를 하는데 평상시에도 늘 보던 샤워기의 물줄기가 다르게 보입니다.

내 손에 가득 모이고 빠져나가는 물이 다르게 보입니다. 성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또 두 문장이 떠오릅니다.

'나는 내 마음보다 훨씬 순수했구나.'

'나는 내 생각보다 훨씬 깨끗한 생각을 가졌구나.'

여전히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눈물은 가속에 가속을 더 합니다.

'나는 여태 내 마음에게 속았어. 내 마음때문에 지난날이 이토록 고통스러웠어. 내 마음! 넌 내 마음이 아니야.'

'내 나쁜 생각들, 왠지 모를 두려움에 빠졌던 생각들, 늘 걱정만 하고 고민만 했던 생각! 넌 내 생각이 아니야.'

제가 평생을 가지고 있던 제 마음과 생각을 부정했습니다.

내가 아닌것에게 철저하게 속았다는 생각

내가 아닌것이 나를 지배해 나를 고통속으로 끌고가고 항상 두려움에 떨게 했다는 생각

철저히 가짜 나에 맞추어 살았던것이 너무나 서러웠습니다.

진정 내가 아닌것에 휘둘려 지난 35년을 그토록 고통속에서 불안속에서, 좋은 상황보다 나쁜상황을 더 많이 맞이하고

세상을 비난하고 타인을 지적하고 그릇된 평가를하고 마음으로 미워했습니다.

흘러내렸습니다. 그것이 녹아 없어졌습니다.

마치 제 마음안에 성이 있다면 그 성은 난공불략의 성이었고 절대 무너뜨릴 수 없는

그 어떤것이 처참하게 무너지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저라고 생각했던 자아가 사라졌습니다.

나는 원래 성질이 급하다고, 화를 쌓아두고 한번에 터뜨리면 아무도 감당 못할거라고 나는 원래 이런놈이라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나에게 피해를 주고 적대심을 가지는 자에게는 똑같이 상대한다고

저를 규정 지엇던 모든것들이 사라졌습니다.

지금껏 저를 만들고 저를 지탱하게 했던 내 안의 '가짜 나' 가 사라졌습니다.

 

더이상 눈물이 흐르지 않았을때.....

마음이 일지 않았습니다. 고요합니다.

시끄러운 생각들이 멈추었습니다. 평온합니다.

나는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졌습니다.

제 일생 35년이 되어서야 고요하고 평온하다는 것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모르겠습니다.

거짓된 저를 만든 자아가 무너졌지만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는 무너지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요함과 평온함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믿음 체계'가 생겼습니다.

 

저는 이제 인생이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더 이상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제 삶과 죽음까지 순간순간.. 모든 지금의 상태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강력하게 현존한다는것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현존했을때 내 안의 자애로움과 고요와 평온, 형용할 수 없는 어떤 사랑이 더욱 강력해진다는 것을요.

 

밖에서 찾지 말라.

내 안에서 찾아라.

이 블로그를 통해 수도없이 여러분에게 전달했는데 저는 이제 막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여러분께 사랑의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제가 무지했지요.

아는척 하면서 사랑에 대해 조잘조잘 거렸습니다. 잘못된 지식을 전달해서 죄송합니다.

러브멘토의 글은 이 글을 기점으로 사랑에 대한 시선이 바뀔것 입니다. 글의 내용이 바뀔 것 입니다.

지난 글은 삭제하지 않을 것 입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알기 위해서죠.

저에게 상담메일 보내셨던 수많은 분들께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대로 된 답변을 드리지 못했어요.

제가 틀렸습니다.

설령 제가 맞췄다 하더라도 그럴싸 하더라도 답변의 방식은 잘못된 것 이었습니다. 제 답변은 잊어주세요.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지만 사랑의 진짜 의미를 이 경험을 통해 조금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글의 표현이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언어적 표현의 한계라고 해두죠.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은것은 강력하게 현존하라는 것 입니다.

'내 마음은 내가 아니다.'

'내 생각은 내가 아니다.'

이 두가지만 떠올리세요.

그럼 알지 못했던것이 슥 하고 올라올지도 몰라요.

참된 사랑의 의미에 도달 해보겠습니다.

저도 깨닫는 중입니다. 저와 함께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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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2016.07.29 16:36 신고

    참된 사랑의 의미가 궁금해요 새로운 글이 정말 기대됩니당

  2. 2016.07.30 14:5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러브멘토 2016.07.30 18:11 신고

      저도 배워가고 있고 그 경지가 미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것이 매우 귀중한 자산이라고 느껴지는 하루 하루 입니다. 감사합니다

  3. 2016.08.01 17:49

    비밀댓글입니다

  4. 이유나 2016.08.03 13:49 신고

    멘토님의 글들,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멘토님이 진정으로 뭘 느끼셨는지 앞으로 어떤글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글들도 저에게는 깨달음을 많이 준 소중한 지식들이예요.
    멘토님의 글을 일고 진정한 사랑이 뭘까..저도 해답을 찾지를 못했지만 멘토님덕분에 찾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좋은 글들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글들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하루 되세요.

  5. 강아지풀 2016.08.20 00:09 신고

    이 글을읽고 생각해봅니다 저도 적잖이 울림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처럼 생각하고 내 샐각을 타파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내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닌 걸 느끼고싶습니다
    전 하나님을 믿는데 ... .. 성경책을 읽으면 님이 생각하신 비슷한 문장들이 있거든요 "어린아이와 같지않다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 "보라 이제 네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니 " "내일일은 걱정하지말라" 기타등등.. 이런 맣듷을 매일 읽으면서도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님말을듣고 더욱 순수함과사랑의 고민이 심화되어갑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 감사 2016.08.29 20:49 신고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고있는데
    성경에 멘토님이 말씀하신거랑 비슷한 것이 나와있어요. 저도 이 말씀 보면서 자유함이 많이 풀어지는 경험을 했었거든요. 반가워서 올려봐요^^

    로마서 7장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7. 2016.11.24 00:03 신고

    뭐죠? 글만읽어도 너무 궁금해요 이전에 글들 방금까지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시 사랑의 의미를 깨달으셨다니 너무 궁금해요 꼭 돌아와 주세요..

  8. 박시언 2016.11.26 22:09 신고

    러브멘토님 잘계시죠?
    오랜만에 와서 글을 보네요
    연애상담도 햇었는데? ㅋㅋㅋ
    글을 읽어보니 참나를 만낫네요~
    미움도 씻어내려간것같구요
    돈이 다가 아니구
    행복하게 사셔요 글쓰시면서^^

  9. ㅎㅎ미친연애 2017.06.02 20:41 신고

    글을 읽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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